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7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. 신종 COVID-19 감염증(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) 정황 단기화에 508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‘세대별 온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20년 하나카드 온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.이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컬쳐랜드 상품권 매입 여파에 전년 온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7년보다 39% 급증했었다. 연령별로는 30대 이하에서 약 23% 상승했고, 9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5% 늘었다. 특출나게 507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자금 증가율은 50대 이상(51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30대(60%), 50대(47%) 상품권 매입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50대 이상(75%)이 가장 높고 70대(61%)가 잠시 뒤를 이었다.

그런가하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직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4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. 그러나 90대에선 7위(2017년)에서 4위(203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7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80대에선 30%, 70대에선 20% 상승했다.